아기강아지 장염 조언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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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미엄마 댓글 3건 조회 13,573회 작성일 12-12-03 14: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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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금 아가의 문제는 조언 해 드리기 쉽지 않은 상태예요.
너무 일찍 어미한테서 떼어내어 젖이라는 소화제를 먹지 못하여 오는 증세로 보여요.
사료 먹고 어미 젖 먹는 시간이 꼭 필요한 일인데 40일경에 데리고 온 아가 특히
600그람이라면 살기도 어려운 상태라 판단되구요.
아가가 처음에 증상을 보일 때 어미한테 보냈으면 빠르게 회복이 될 수 있는 문제인데요.
이미 열흘이 지난 상태이고 겨우 600 그람이라면 앞으로도 쉽지않은 상태입니다.
어미견이 그리워 병나는 어린 강아지들이 많이 있어요.
따듯하게 보호해 주시구요.
장염 완치는 강아지나 세균, 바이러스에 따라 날짜는 달라지는데요.
일단 진행기에서 회복기로 들어가면 건강한 강아지들은 서서히 좋아지는데요.
회복기라면 더이상 나빠지지 않고 서서히 정상으로 올라갈 거예요.
적어도 70일에 분양받으시라는 홍보를 계속 하는데도 바미엄마님 같은 힘든 경우를
겪게 되는 상황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어리고 작은 강아지가 귀엽고 예쁘지만 자생력이 떨어져서 한번 아프기시작하면
완치되어가는 과정이 길어집니다.
다행히 아가는 파보에 노출이 되지않아 서서히 좋아지는 것으로 보이구요.
3달경의 아가들은 이동스트레스로 혈변과 설사를 한다해도 적당한 처치를 해주면 바로 좋아져요.
설사를 하면서도 사료를 폭풍같이 달려들어 먹는데요.
바미는 너무 아가라 참으로 쉽지않게 성장하게 되었네요.
현재까지 과정으로 보면 치료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아가 배를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엄마손이 약손이라며 아가를 안심시켜 주시구요.
사람손의 에너지로 강아지 장의 활동을 좋아지게 할 수있어요.
따듯하게 물 먹이시구요.
지금은 오랜시간 설사와 혈변을 본다면 포도당주사를 맞추는 방법이 꼭 병행 되어야하구요.
아가가 좋아지면 꼭 소식 주세요.
아가가 어서 빨리 건강해지길 바래요. ^^
바미엄마님의 댓글
바미엄마 작성일
네 도움되는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 병원에 갔었는데 드뎌 아가가 스스로 캔사료를 먹기 시작했어요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고 그리고 대견하더라고요
작디작은 아가가 이렇게 잘 견뎌주고 있는거 같아서요
우선 아가가 스스로 사료를 먹는거 자체에 희망적으로 생각이 드는데
아직까지 혈변은 멈추지 않았다고 하네요
혈변양은 줄긴했는데 설사에 마지막에 피를 한두방울 떨어진다 하더라고요
퇴원 시키려고 간건데 며칠전 입원해서 수약치료 받으려고요
빨리 데려오고 싶었던 욕심때문에 아가가 아파진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베르어머님의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려요
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예.. 정말 다행이예요.
600그람된 어린 강아지가 잘 견디는 것은 모두
바미엄마님의 지극정성이 통한 것이라 생각해요. 참으로 쉽지 않아요.
수의사 선생의 적극적이고 정성어린 치료 효과도 있구요.
꼭 잘 회복되길 바래요.
아가 잘 뛰어다니게 되면 네이버 닥스카페에 가입하시어 버미 근황과 사진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