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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견종을 알아보는 닥스훈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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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44회 작성일 11-12-28 08:18

본문

 
       어떤 견종이나 제 견종을 알아봅니다.
아기 때 부터 보고 자라온 모견과 형제 견들을 잊지 않고,
입양되어  가정에서 혼자 지내는 닥스훈트들도
분명히 제견 종을 알아봅니다.
다른 견종과도 물론 잘 지내지만
닥스훈트들끼리는 무언의 대화
분명히 하고 있음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본능, 같은 기질, 성격을 갖고 있어서인지 단합도 잘되고, 화합도 잘됩니다.
물론 다른 견종과도 가족으로 지내고 있으면 어느 정도는 서로 협력하는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닥스훈트들끼리의 무언의 대화는
서로 눈만 보아도 아는 듯싶습니다.
 
무언가 뜻이 안 맞아 싸운 화해의 몸짓은 보고만 있어도 즐거움을 줍니다.
서로 코를 한번 맞대고, 싸운 녀석 중 한 녀석이 앞에서 한번 뒹굽니다.
그런 후 나머지 한 녀석도 코를 한번 대고는 뒹구는 것으로 화해는 끝입니다.
그런 후에는 싸우기 전보다 더 다정하게 잘 지내고, 먹는 것 갖고도 당분간은
욕심을 덜 부리고 양보도 조금 합니다.
 
모견은 성장한 제 새끼를 몰라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너무도 똑같이 생긴 닥스훈트들이 많이 있어서 더욱 그런 것으로
헤어져있다가 만났을 때 분명한 것은
새끼들은 제 어미를 확실하게 알아보고, 섬뜩 놀라기도 합니다.
 
 
그런 행동은 본능적인 것으로
모견한테는 절대 우위의 서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아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어릴 때 모견한테 교육을 3개월 정도까지 받은 자견들은 그런 점이 더욱 두드러져
모견을 보았을 때 반가움과 일종의 존경심(무서움?) 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여러 닥스훈트들이 같이 지낼 때 보면.
서로 기대어 잠을 잘 때도 형제 견, 혹은 같이 자란 녀석들끼리 무리지어 잡니다.
 
서로서로 편을 들어 싸우기 도하고, 또한 다정한 눈빛으로 형제들끼리 쳐다보기 도합니다.
밖에서 만났을 때도 역시 닥스훈트들은 제견 종을 알아봅니다.
서로가 더 뜻이 맞아 잘 놀을 수 있고,
나이가 비슷한 녀석들끼리는 싸움의 행동표현이 같을 수 있습니다.
 
모견들도 ,
다른 닥스훈트모견이 낳은  새끼들은 길러주고 젖도 먹이곤하지만(잘성장할때까지 )
다른 견종의 강아지를 냄새를 묻히어 넣어 주었을 때
생후30일경까지는 봐주지만, 그 이후에는 돌보지 않고, 등 뒤로 둡니다.
기르는 다른 견종 강아지의 얼굴모습, 행동표현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감지할수있는 시기가 되면
모견들은 다른 견종의 아기를 젖도 잘 안주고, 돌려놓습니다.
 
다만 아기 때부터 기른 새끼라 물거나 ,혹은 젖 찿아 먹는 것을 밀어 놓치는 않습니다.
이런 때는 생후 50일전후해서 강아지를 떼어내어야 안전합니다.
세 마리 정도의 닥스훈트를 기르게 되면
닥스훈트의 본능을 이해하게 되고, 더 깊은 땅꼬마, 난장이세상을 알게 됩니다.
 
성장기때 두 마 이상 강아지를 기르시고자 하시는 애견인들께서는
다른 견종을 선택하는 것보다, 같은 닥스훈트 기르는 것이
생활 속에 활기와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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