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의 서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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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63회 작성일 11-12-28 10:33본문
닥스훈트는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것으로 야생시대의 본능은 감추어져 있고 사람으로 인한 사육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방법을 취함으로 해서 본능은 습성으로 남게 되어 가끔 키우시는 분들이
고개를 갸웃 거리게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괜시리 방바닥이나 이불을 파는 듯 한 행동, 먹다 남은 껌이나 사료를 이불로 덮는 행위등은
모두 야생에 있을때의 내재된 습성으로 땅을 파서 먹을 것을 감춘다던가 하는 기질을 갖고 있기때문입니다.가정에서 사육되어지는 닥스훈트는 한마리, 혹은 두세마리가 키워지기때문에
오래된 습성인 서열사회의 가족 구성이 가정에서 이루어 지게 됩니다.서열사회의 기질이 뚜렷한 닥스훈트들은 가정에서도 아버지가 제일 윗 서열,
다음이 엄마, 이런식으로 세력의 상하를 나름대로 지어 살게 됩니다.닥스훈트는 사냥개의 본능이 기질로 남아있기때문에 일반 애완견보다 더 그 서열에 관한것이 뚜렷합니다.
일례로 오래전 사냥을 할때 우두머리 (왕초) 의 개에 절대 복종을 해야하는 원칙을 지켜야 하는
닥스훈트 세계의 원칙이 있었기때문에 무리지어 밖에 나가게 되었을때
왕초의 앞을 질러가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직접 견사내의 닥스훈트들이 담을 뚫고 밖으로 나가 산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앞서가는 녀석은 닥스들의 대 왕초 알리 였고 모두가 일렬 종대로 뒤따라 가는 모습에
애완견으로 키우고 있다는 내 생각을 지나쳐 그녀석들은 이미 사냥개의 본능을 돌출시켜
외부에 나가면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서열사회 확립의 닥스훈트 세계를 알게 해준 일 들이 여러면에서 나타나 있습니다.가정에서도 분명히 윗서열을 선택하여 위아래 분명하게 한다는 것을 닥스훈트를 키우시는 여러분들도
느끼시고 계실 것 입니다. 작고 맹랑한 닥스훈트들이 가족간의 우두머리를 알고,
사람의 서열을 결정한다는 것도 역시 야생시대의 본능적인 습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예뻐만 하고 버릇없이 키우게 되면 닥스훈트는 자신이 맨 윗 서열로 생각하여 마음대로 행동하려 합니다.
그런점 때문에도 복종훈련은 꼭 필요합니다.주인과 닥스훈트 와의 신뢰를 쌓아나가며 복종훈련등을 시키면서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도록 해야합니다.영리함이 넘치는 닥스훈트의 매력을 한번 만나면다른 견종을 키우기 어려운 어떤 특별함이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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